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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당일치기 코스(2)] 짬뽕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 강릉 카페 롱브레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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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당일치기 코스(2)] 짬뽕 순두부 맛집 동화가든 ~ 강릉 카페 롱브레드

Jo.o 2020. 11. 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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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강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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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동화가든 - 짬뽕순두부
[카페] 롱브레드
강릉 중앙 시장
[저녁] 엄지네 포장마차 - 꼬막무침, 오징어 순대

 

 

 

[강릉여행 당일치기 코스 (1)] 강릉 새벽기차 ~ 해돋이 명소

안녕하세요 :)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당일치기 강릉여행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혹시 당일치기 강릉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주세요 당일치기 강릉 코스 청량리 - 동해 누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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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를 본 후 우리는 뚜벅이 여행이었기 때문에 동화가든으로 걸어서 이동하였다.

강문해변에서 동화가든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걸린다. 택시비를 아끼고 싶은 뚜벅이 여행자들은 해돋이를 강문해변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동화가든에 도착하면 카페동화라는 카페가 있는데 왼쪽에 붙어있는 건물입구로 들어가면 동화가든 대기실이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7시도 안된 시간이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오픈 전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아래 사진에서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번호표를 뽑는 곳이 있는데 그쪽에서 바로 번호표를 뽑는게 좋다.

게다가 우리는 도착해서 알았는데 짬뽕순두부는 8시 30분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하얀 순두부, 얼큰순두부, 청국장'은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동화가든에는 고양이가 많던데 이친구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자꾸 우리한테 다가왔다. 

 

1시간 반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서 카페동화에 붙어있는 대기실로 이동하였다. 대기실은 공간이 넓어서 웨이팅 인원을 대부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뚜벅이 여행자들 외에는 다들 차에서 웨이팅하거나 다른 곳을 구경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기실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기다렸다.

 

거의 보드게임 중독자..

 

기다리다 보니 8시 25분쯤 입장 할 수 있었다.

메뉴판은 아래사진. 짬순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고민없이 짬뽕 순두부를 픽

 

 

 

주문하고 5분쯤 지나면 바로 음식이 나온다.

강릉에서 짬뽕 순두부를 먹은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그 때 먹었던 집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나는 짬뽕순두부 였다면 이곳은 찐~한 국물에 오징어, 조개 등 해물이 많이들어간 짬뽕 느낌이다.

강릉에서 교동짬뽕을 먹어보신 분들은 그 맛을 생각하면 거의 흡사하다. 찐~한 국물에 후추맛이 많이 나는 맛

30분 내외로 웨이팅해서 먹을 수 있다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상으로 기다려야 한다면.....

 

 

 

우리는 온김에 모두부 반모도 시켜보았다. 솔직히 평범하다. 두부를 좋아하면 시켜먹는 걸 추천하고, 특별한 맛을 기대한다면 그렇진 않다.

 

 

짬뽕 순두부를 먹은 뒤 택시를 타고 안목해변으로 이동했다. 원래 툇마루 커피도 가보려고 했지만.. 더 이상 웨이팅은 힘들다고 생각해서 안목해변 앞에 오션뷰 카페로 가기로 하였다. 

동화가든 -> 안목해변 택시비는 5100원 나왔다.

 

안목해변 인증샷

 

 

잠깐 짬뽕 순두부를 먹고 나왔을 뿐인데 벌써 해가 많이 밝았다. 어디 까페를 갈지 고민하다가 바로 앞에 감성 있어보이는 '롱 브레드' 카페로 이동하였다. 이곳은 완전 추천한다.

 

문이 특이하다

 

 

 

안목해변에 있는 카페답게 바로 바다가 보이고 루프탑도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계단 중간에 창문이 있는데 진짜 그림같은 뷰가 나온다.

너무 추워서 못간 루프탑 / 물에 레몬이랑 상추 같은게..?



자리 잡고 내려와서 메뉴를 골랐는데 식사가 될 것 같은 파스타, 샌드위치같은 메뉴도 있었지만 배가 불렀기 때문에 패스. 여기선 자몽티 아이스 픽

 

 

식사 메뉴는 넘어갔지만 포기할 수 없는 케이크들

초코퍼지와 베리 크럼블 케이크를 골랐다. 가격은 둘 다 6800원 씩

 

 

친구들과 2층 정도로 자리잡았는데 창문자리 근처는 자리가 모두 차있어서 중간 쪽으로 앉았다.

창문이 정말 커서 바다가 다 보이고 그림같은 풍경이 보였다. 

솔직히 창문이 커서 예쁘고 사진은 잘나오지만 바다바람이 정말 춥다. 옆에 담요가 구비되어 있으니 꼭꼭 챙겨야 한다.

 

강릉에 간다면 '롱브레드' 카페는 정말 추천한다. 일단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고, 베리 크럼블 케이크 옆에 나오는 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었다. 내가 시켰던 자몽티도 정말 찐한 자몽맛이 나서 추천

다음에 놀러가게 된다면 파스타도 먹어보고 싶다. 

 

우리는 먹고 나와서 사진 찍으면서 놀다가 가볍게 맥주한잔 마실겸 '이태리 화덕'이라는 피자집에 갔는데...

정말 불친절한 서비스를 보고싶으면 이 곳을 가라고 하고싶다...

맥주를 먹다 말았는데 치우려고 하고 ㅎ.. 농담이 아니라 3분에 한번씩 와서 한명 한명 맥주를 다 마실 때마다 컵을 가져간다ㅋㅋㅋㅋ 손님이 많은때도 아니었는데.. 나가라고 엄청 눈치를.. 음식 맛은 보통, 맥주 맛은 별로 였는데 서비스는 최악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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