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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맛집] 미식가의 주방

Jo.o 2020. 7. 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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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쓰고 찾아간 수원 행궁동

고등학교도 행궁동 근처에서 나왔지만 최근 몇 년간 정말 많이 발전해서 화성행궁 근처에 인스타 감성의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생겼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한옥이 보이는데, 이곳을 가로지르면 본격적으로 행궁동이 나온다.



음식점이 이런식으로 주택가 근처에 있어서 미리 알고가지 않으면 못보고 지나치기 쉽다.

미식가의 주방도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같았다.



이런식으로 예전 할머니댁을 온것처럼 대분이 있고 작게 미식가의 주방이라는 간판이 달려있다.



입구에 영업시간이 적혀있는데

기본적으로 11:00 - 22:00 이지만
평일은 14:30 - 17:00
주말은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한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1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테이블이 두 세개 빼곤 거의 다 차있었다.

남은 테이블이 2인석 아니면 중앙에 길~게 되어있는 테이블 밖에 없어서 중앙 테이블에 앉았다.



밖에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옛 시골동네같은 느낌이 난다.

창문이 커서 그런지 내부 조명을 안켜놨지만 나름 밝은 느낌이 들었다.



메뉴가 종류가 다양한데, 달마다 새로운 메뉴로 변경된다.
내가 방문했던 시기가 6월이였기 때문에 메뉴가 바뀌었을 것 같다. 이전 메뉴판들을 찾아보니 기본적으로 스테이크, 파스타 종류는 최소 1개는 달마다 있는 것 같다.

나는 치미추리 채끝 스테이크와, 해산물 빠쉐를 주문했다.


주문 후 메뉴를 기다릴때도 손님이 두 세명씩 계속 왔다.

브레이크 타임이 2시 30분 부터이기 때문에 2시쯤부터는 손님을 안 받고 돌려보내는 것 같았다.



치미추리 채끝 스테이크가 먼저 나왔다.

소스가 양파 + 올리브오일 + 파슬리가 섞인 소스였는데 상큼한 맛이 있어서, 스테이크에 느끼함을 잡아줬다.

근데 고기가.... 힘줄이 너무 질기고 강해서 먹기가 힘들었다..

부드러운 부위는 나름 부드러웠는데 가로로 길게 힘줄이 있어서 씹고 삼키기가 너무 힘들었다...

가격이 26,000원인데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들었다.


해산물 빠쉐는 파스타인데도 약간 짬뽕느낌도 나고 괜찮았다.

매콤한 국물 토마토 파스타 느낌

다음에 방문했을 때 이 메뉴가 있으면 또 시켜볼 것 같다.



미식가의 주방

11:00 ~ 22:00

Break time

평일 14:30 - 17:00

주말 15:30 - 17: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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